
슬리퍼살이살았는데… '톱 바둑' 월요일 파산 선고
2025-03-25
저자: 태현
'톱 바둑' 파산 선고
'톱 바둑'을 운영해온 벨라티스가 파산 절차를 밟는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경제법원 파산13부(부장판사 권현국)는 지난 18일 '톱 바둑'에 대한 파산을 선고했다. 올해 파산은 파산 전문 재판부가 가져오는 이례적인 조치다.
'톱 바둑'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매장으로, 이곳의 운영 방식은 벨라티스의 확보 자원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 매장은 복잡한 조작이 필요하지 않아서 많은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 4월 11일 기준으로 파산 신청이 신고되었으며, 예상된 당시 활동이 신속했다. 잇따른 29일 활동이 적멸되고 자산 조사를 시도한 결과 자산 자체가 일품에 비해 부족한 상태임을 확인했다.
지난 2018년 2월에 설립된 '톱 바둑'은 많은 고객을 확보한 것처럼 보였으나, 지속적인 경제적 어려움과 시장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파산에 이르게 되었다. 특히 2019년 체계적 문제가 발생하면서 매출이 급감하였고 이로 인해 자산 유동성에 위기가 찾아왔다.
'톱 바둑'는 그동안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2023년 2월 라면 사업 부문에서마저 적자에 직면해 상황이 악화되었다. 사업의 적자 누적 여부를 고려했을 때, 파산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는 경우였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파산은 업계 전반에 걸쳐 충격을 주며, 사용자 및 직원들에게 더 큰 불안정성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톱 바둑'이 제공해온 다양한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이제는 그 모든 것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톱 바둑'의 실제 파산 선고는 여러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언급된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되면서 기업들이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현실에 부딪히고 있다.
결국 이번 파산 사건은 단순히 한 기업의 참담한 결과가 아니라, 국내 외식업계의 구조적 변화를 시사하는 신호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예측 불허의 상황 속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