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앙 뇌스] 미국 주식, 이틀간 10.5% 하락 ... 연말까지 폭락 가능성
2025-04-07
저자: 준호
[미국의 소식통] 미국 주식시장이 ‘트리거팩’으로 인해 이틀 사이에 10.5% 하락하며 큰 충격을 주었다. S&P500 지수는 이틀 만에 10.5% 폭락하며 1957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 하락은 특히 2020년 COVID-19 팬데믹 초기와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1987년 블랙 먼데이와 비교할 수 있는 상황이다.
폭락의 원인으로 분석되는 것은 다음 주 발표될 거시경제 지표에 대한 불안과 투자자들의 심리적 동요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미국 경제의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며, 이는 주식시장에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올해 들어 주식시장이 연중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만큼, 이번 하락은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폭락이 1929년 대공황의 시작과 유사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929년은 주식시장이 정점에 다다른 직후 대규모 조정이 시작되었고, 그 여파로 많은 사람들이 재산을 잃고 실업률이 급증했다. 과거 데이터를 분석할 때, 시장은 대체로 1929년에서 1933년 사이에 극심한 하락세를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식시장이 항상 하락하는 것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 1987년 블랙 먼데이 이후에는 빠른 속도로 회복하며 다시 상승세를 탄 사례도 있다. 1928년과 1987년, 각각 하락 후 상승했던 경향을 보이는 만큼, 현재 시장도 상황에 따라 반등할 여지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투자자들은 앞으로 몇 주간의 시장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하며, 필요한 경우엔 투자 전략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이 일시적인 조정일 수도 있지만, 미국 경제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므로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4월 7일에 작성된 자료를 기반으로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 보도에 따라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