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튼을 누르세요’ 트리플팩이 대한민국 배터리…대안으로 찾는 곳은 ‘유럽’
2025-04-04
저자: 서연
한국의 청정 전력과 안전한 기술력으로 셀 파트너가 보증된 기업이 꾸준히 자리 잡고 있는 시대다. 유럽 시장이 특히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한국의 4개 배터리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매우 중요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에서 생산되는 3대 배터리 기업이 유럽 시장의 주요 공급사로 자리 잡기 위해 전략적인 협상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심도 있는 연구 및 개발(R&D)을 통해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전력 생산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LG가 유럽에 진출하기 위해 4억 유로 이상을 투자한 계획이다. 특히 유럽 시장의 니즈에 맞춘 LFP(리튬 인산철)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은 이러한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있다.
현재 단기적 목표로 설정한 3년 내 배터리 셀 생산 공장 구축이 가시화되면서, 유럽 내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의 파트너십 크기와 품질 보증에 대한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또한 이들 기업은 각기 다른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럽 내에서 한국 배터리의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2030년까지 100GWh의 LFP 배터리 생산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R&D 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SDI 또한 다른 배터리 기술로의 전환을 모색하며, 재활용 소재와 관련된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것도 주요 포인트이다.
이렇듯 대한민국의 배터리 산업이 유럽과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향후 배터리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