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미디어 특파원] 정 마리스트릭 CIO(최고 투자 책임자) 아서 헤이즈가 미국 연방은행의 통화 정책 변화가 실질적인 투자 전략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변화가 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것이라고 경고하며 비트코인(BTC)의 변동성도 거론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25만 달러 전후로 유지되고 있다.

헤이즈는 4월 1일 발표된 브리핑에서 “3월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 결정이 QT의 단계를 줄이고, 미국의 통화 공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 같은 내용이 통상적인 시장에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금리가 계속해서 상승함에 따라 미래 통화 공급의 정책의 주요 배경이 훨씬 더 복잡하게 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이즈는 또 “지금 현재 상황은 ‘재정 지배(Fiscal Dominance)’라는 상태가 크고, 이러한 상황에서는 통화 정책이 제약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QT를 줄여야 한다면 최소한의 상수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인 통화 수정이 필요하며, 비트코인 가격 모두가 약 25만 달러 전후에 머물러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크고 복잡한 시장 환경이 형성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가격이 최대 7만6천 달러에서 9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시장의 조정과 성숙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내며 모든 투자자들이 관찰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헤이즈는 '재정 지배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안정 자산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는 다르게 각국 통화도 다양한 활용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헤이즈는 마지막으로 우리의 투자 전략을 조정하여 이러한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투자자들이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