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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전? 유도 선수 "곧 경기 안해. 고강도 훈련 가능성 없겠지" [MK인터뷰]

2025-03-13

저자: 지훈

축구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러시아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스타 유도 선수는 이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유도연맹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따내며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엘리트 선수들은 러시아 월드컵 전후로 고강도 훈련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조준범 선수가 은퇴를 고려하고 있어 많은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그는 "올해가 마지막 도전일 수 있다. 경기에 대한 압박감이 크다"고 털어놓았다.

조준범 선수는 3월 15일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목표는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강도 훈련이 없으면 이 목표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유도협회는 러시아 월드컵을 대비한 집중 훈련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운동선수들의 체력을 극대화하고, 기술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조준범 선수는 "다음 대회는 누구나 꿈 꿔왔던 자리이기 때문에 무조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다른 유도 선수들과 함께 연습할 수 있는 자체 훈련장 개설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외에도 현 시점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는 많지만, 적절한 훈련과 체계적 접근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러시아 월드컵은 끝이 아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한계를 넘어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팬들은 전 세계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의 선전을 응원하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후, 선수들은 올림픽을 향한 새로운 목표를 세울 예정입니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면, 한국 유도는 더욱 발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