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나스닥 11% 폭락…트리거 ‘관세 전쟁’ 50일 지나는 쌍방

2025-04-02

저자: 우진

나스닥 지수가 2023년 10월 14일(현지시각) 급락하며 ‘관세 전쟁’의 여파가 50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더욱 큰 타격을 입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주일 간 10%의 하락을 기록했고, 3주일 추가로 10%가량의 하락을 보였다. 그동안 주요 기업들의 주가 하락이 두드러졌고, 여기에 반도체 및 관련 기업 주가도 25% 급락하는 등 상황이 심각했다.

나스닥의 급락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4월 중순 이후의 가격이 두 자리 수로 증가한 것과 관련이 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업종인 반도체주 또한 11.1%의 하락 반등이 예상된다. 1일 나스닥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0.87% 하락해 1만7449.89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지난 9월 이후 6개월 만에 최저치이다.

고용지표는 턴어라운드 변화가 나타나 37.1%로 증가하고, 대비하라가 20.0%로 통계하였지만 2023년 들어 제조업 채용지표가 다소 잦아들면서 ‘맥그리피스’의 발생이 예상된다. 관세 전쟁이 계속된 시점에서 미국의 주요 산업도 피해를 겪고 있어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 S&P 500 지수는 6.1% 하락하고, 다우 지수 또한 3.4%의 하락폭을 보였다.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문가들이 예측한 것보다 낮은 6.8%를 기록하였고, 주요 대장주 지수(S&P/TSX)는 0.1% 하락을 보이는 등 다소 부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전세계 경제의 긴축감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이번 금융위기 조짐이 국민들의 소비 패턴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유럽 주요 국가들의 주식시장도 경계감 속에서 상당한 하락폭을 기록하였다. CAC40 지수는 2.1%, FTSE 100 지수는 1.5% 하락하며 계속된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경제 지표들의 감시는 지속되고 있으며, 기관들의 경고가 이어진 가운데 사실상 기업들의 수익성 회복도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전문가들은 "관세 전쟁"이로 인한 파장이 기업들의 이익 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향후 몇 주간의 시장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