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락
"형이 바뀌었다"…브로디슨, 안타까운 '치매 진단'
2025-08-27
저자: 우진
치매 진단 사실에 사회가 놀라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 브로디슨(70세)이 치매(FDT)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진단은 불과 26일 전, ABC 뉴스의 리포트를 통해 공개됐다.
브로디슨은 "내가 알던 삶이 이제는 사라진 것 같다"며 "치매는 예전에는 입력하던 자막을 잊게 만든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제 내 삶은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로디슨의 통증, 치매와 그림자처럼 다가오다
그는 "치매 진단은 나를 오히려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나 자신이 잊혀질까 두렵다"고 고백해 마음을 아프게 했다.
브로디슨은 팬들에게 "내가 이렇게 힘든 과정을 겪고 있어도, 당신들은 늘 함께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2023년, 새로운 시작과 끝이 교차하다
브로디슨은 올해의 치매 진단을 계기로, 더 많은 이야기와 경험을 나눌 것을 약속했다. "이제 내 이야기를 슬퍼만 하는 과정이 아니라, 서로의 힘을 발견하는 여정으로 삼고 싶다"고 표현했다.
그의 지나온 삶, 어떻게 잊혀지지 않을까?
브로디슨은 1988년부터 지금까지 방대한 작품을 남겨왔다. "나의 기력과 열정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내가 만든 영화들이 여러분에게 항상 기쁨을 줬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의 인생 이야기는 단순한 개인사의 연대기를 넘어서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다. 이는 치매라는 진단이 무겁더라도, 삶의 아름다움은 잊지 않는 순간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