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비만’ 유행이 부른 적신호…‘젊은 샐러드’ 완전 뒤집힌다

2025-03-12

저자: 소연

최근 전 세계적으로 미성년자 사이에 비만과 과체중이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젊은 세대 또한 건강을 위해 과거보다 더 다양한 식단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특히,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나 채식 위주의 식단은 과거 10년간 점차 인기를 끌어왔다. 그러나 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 사이, 전 세계적으로 비만율은 급격히 상승하여 과체중 인구가 1억 명을 넘었다.

예를 들어, 영국의 한 연구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20대의 비만율이 53%를 넘어섰고, 이는 과거 10년 동안 비만율이 1.5배나 증가한 결과이다. 이로 인해 관련 건강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슬림미'와 '굶는 다이어트' 등의 트렌드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건강한 식단을 무시하고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에 의존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영양 불균형과 관련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SNS에서는이런 비만 관련 정보가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지만, 다이어트의 성공에 대한 개인적인 기준들이 만들어지는 데도 영향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걷기 운동'이나 '샐러드'와 같은 건강한 선택들이 비만과의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 사이에서는 이러한 건강한 옵션이 덜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2023년에는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비만이 더욱 심각해지는 경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정부와 보건 기관에서도 식습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아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처럼 비만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숨어 있으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교육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