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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시범경기 정리' 이정후 "전리길에 나가고 싶다"
2025-03-26
저자: 서연
[서울=뉴스핀] 장현수 스포츠전문기자가 이정후(속편시스컬)가 타율 0.250(36타수 9안타)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이정후는 26일(한일시각) 홈구장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준비가 부족했음을 느꼈다. 특히 훈련량이 적었던 것 같다. 메이저리그에 오기 전 7년, 한국에서 2년을 보냈는데 그 동안과는 다른 압박감이 느껴졌다. 나도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고 말했다.
시범경기에서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2홈런, 5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829로 마무리한 이정후는 2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개막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최근 6개월 간 1,300만 달러에 계약한 이정후는 5월 13일 신시내티에서 열리는 경기에 맞춰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정후의 첫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그의 성적이 메이저리그에서도 충분히 빛날 수 있도록 나아가길 바라는 분위기다.
이정후의 경기에 대한 준비와 각오, 그리고 앞으로의 성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미국 현지에서도 그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