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포스트
2025-03-17
저자: 태현
[서울아파트 감정가] 분양가 35.9% 상승, 신기록 가동
서울 강남구 분양가를 새롭게 갱신한 아파트가 신기록을 달성했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시에 따르면 10월 분양가가 35.9% 상승하며 26.6%의 신기록을 세웠다. 이 주택은 총 19세대 분양이며, 평균 분양가는 84.99㎡ 당 35천만원으로 형성되었다. 이는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약 12% 상승한 수치로, 만만치 않은 집값 인상으로 평가된다.
지난 5월 주요 아파트들의 평균 분양가는 서울 지역에서 역사상 최대치로 기록되었으며, 전문가는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과열양상을 보였으며, 이는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신규 주택의 공급 부족이 겹쳤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전 반기 가계 대출이 급증하면서 주택 구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분석이 있다.
국내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승세는 대부분의 수요가 대출 의존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더욱 매달린다”며, “결국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 부동산 시장의 급등락 현상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특히, 서울 지역의 신규 아파트들이 거의 모든 단지에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어 예비 구매자들은 지갑을 더 여는 상황이다. 예상치 못한 상승폭에 일반 소비자들의 박탈감이 커질 수 있음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의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수치만으로 설명할 수 없으며, 정치적, 경제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앞으로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바뀔지도 주목해야 할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