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고금리 시대의 도래…이제는 5%대 은행 정기예금 '반토막'
2025-03-30
저자: 태현
최근 한국의 금융시장에서 고금리 시대가 막을 올리며 은행 정기예금의 이율이 5%대에 접어들었다. 30일 명동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5년 만기 정기예금 이율은 평균 5.0%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 6개월 전인 27일일 기준 이율(4.75%)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금융업계는 금리 인상의 기대감이 증대하였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이 최근 기준금리를 3.50%로 인상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각 은행은 내년에도 긴축적 통화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여, 예금자들은 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노릴 수 있을 것이다. 특히, 5% 이상의 이율을 제안하는 은행들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기다리던 소비자들은 이번 고금리 시대에 발 빠르게 정기예금에 투자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시대는 지속될 것이며, 자산을 보전하기 위한 가장 안전한 수단으로 정기예금이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한다. 추가적으로, 금리가 오르는 동안 변동성 있는 투자 대신 안전하고 고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경향도 늘어나고 있다.
한편, 이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대출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가계의 재정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여전히 남아있다. 전문가들은 '저금리 시대에 비해 고금리가 소비자에게는 요긴할 수 있지만, 동시에 대출 리스크도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결국 요즘 소비자들은 고금리 시대의 이점을 활용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경제적 파장을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올바른 금융 선택과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