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한국인의 밥상’이 돌아온다.

KBS1 ‘한국인의 밥상’은 26일 “상식과도 닮은 밥상이 과연 무엇인지 털어놓겠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인의 밥상’은 2011년 1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14년 3개월 동안 방영된 프로그램으로, 한국인의 식과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14년 간 다뤘던 주제들을 간직하면서, ‘한국인의 밥상’은 “올해 시각 변화를 만끽하기 위해 이른바 ‘딜리셔스 이터리’를 통해 특별한 에피소드를 준비하고 있다. 그때 그 시절의 맛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한국인의 밥상’은 최근 환경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탈바꿈하고, 지역 방송의 이색적인 접근을 통해 한국 식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접근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MC 구성은 바뀔 것이며, 다양한 세대와 배경을 가진 인물들이 출연해 맛있는 밥상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더욱이 “14년 동안 지속된 한국인의 밥상 프로그램의 엔딩을 기념하기 위해 한식 관련 문화축제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것”이라며 방송 애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국인의 밥상은 이제 700회 이상 방영될 예정이며, 4월 1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