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에 외출하면 skin microbiome이 변화한다?... '이것' 만큼은 조심하라
2025-03-05
저자: 윤아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여름철 자외선에 노출되는 동안 피부의 마이크로바이옴이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자외선이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과 이로 인해 피부의 박테리아 조성이 변화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연구팀은 다양한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피부 미생물체를 분석한 결과, 여름철에는 Actinobacteria, Proteobacteria, Firmicutes 등의 박테리아가 증식하는 경향이 있음을 발견했다. 이들은 피부 방어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생물들로, 그 균형이 깨지면 여러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피부의 마이크로바이옴은 UV 광선에 의해 지배받는데, 이는 새로운 미생물 군집이 자외선 차단제로 인해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여름에는 피부 보호를 위한 온전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연구에서 제안된 바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바르는 것 외에도, 피부의 자연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식이요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고지방 다이어트나 인스턴트 음식은 피부의 미생물 균형을 엉망으로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연구는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한다. 연구팀의 주 연구자인 애비 비그건은 "피부 미생물군의 다양성 유지를 통해 피부 노화 과정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발표된 연구 결과는 'Frontiers in Aging' 저널에 실렸다. 여름철에는 과도한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적절한 스킨케어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이를 통해 여러분의 피부와 마이크로바이옴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