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원자현미경(Atomic Force Microscope, AFM) 시장 1위 기업 박식스프가 2000억원의 연 매출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고객 맞춤형 성능을 강화하면서도 가격을 두 배로 높일 수 있는 독특한 사업 모델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3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박식스프의 연 매출 목표는 2000억원으로 설정되었으며, 이는 기존 목표 1750억원보다 14.3% 증가한 수치다. 시장 조사 기관 QYResearch에 따르면 박식스프의 시장 점유율도 12.9%에 이르며 업계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박식스프의 관계자는 “2015년이면 우리나라 시장에서 AHN(AFM) 및 풀셋 콤보 프로젝트를 추진한 이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응답해왔다”고 언급하며, “원자현미경 시장은 기술 발전과 고객 요구 변화에 발맞춰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FM은 원자 단위까지 물체를 분석할 수 있는 장비로, 1986년부터 본격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박식스프의 경우 미국의 고전적 이전 세대 물리학자들에 의해 기초 연구가 완료되었다. 이 기업은 시장 수요에 발맞춰 더욱 발전된 원자현미경 제품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다.

박식스프의 시장 점유율은 2014년부터 2024년까지 평균 27.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AFM 기술 발전과 더불어 가격 경쟁력 있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꾸준한 R&D 투자로 신제품 출시를 통한 시장 선도를 다짐하고 있다.

AFM의 수익성은 고객 요구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기존 고객의 재구매율 또한 높아지고 있다. 박식스프는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원자현미경 기술의 선두주자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현재 박식스프의 주요 제품은 성능이 뛰어난 'NX-에이트'와 같은 모델로, 전문적인 연구소와 산업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식스프의 CEO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하며 운영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우리는 원자현미경 분야에서 최고의 선택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