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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사연 편행’ 열서 ‘이재명 쟁선’…민주 “보이지 않는 쪽” 불안고조

2025-03-25

저자: 우진

현재 민주당의 내년 총선 전략 의사 결정은 미비한 상황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원내 대책을 보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가 잇따라 드러난다. 이재명 대표는 최근 일부 의원들에 의해 당내 권력 구조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으며, 불만의 서슬도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민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24일 브리핑에서 “현재 민주당 내에 특정 정파가 대세를 차지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정파의 세가 민주당의 통합을 해치는 측면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재명-이재명 간의 권력 다툼에서 구성원 간의 분열이 심화될 경우, 오는 총선에서 야당의 패배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총선은 특히 26일 진행될 민주당의 중앙선거대책회의에 따라 더욱 도드라질 전망이다. 이 회의에서 의원들의 의견 수렴과 정책 협의가 본격화되면서 파벌 세력 간의 혼란이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 대표가 이러한 긴장을 관리하지 못할 경우, 불안한 정치적 환경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내년 총선은 민주당의 정치적인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편으로는 이재명 체제에 대한 지지와 의구심이 혼재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민주당 내의 통합과 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결국, 이재명 대표가 권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내부의 정파 갈등을 해소하고, 당원 및 지지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재 민주당 내에서는 오히려 이러한 필요성이 간과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민주당의 향후 정치적 성과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