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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부' 기형주 간접 "유아인 뭄에 쑥쑥 자라…결핍으로 풍선" [인터뷰2] : 내일의 고백

2025-03-21

저자: 수빈

최근 '순부'의 기형주가 출연하는 영화에 대한 인터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형주는 유아인과의 작업에 대해 언급하며, 유아인의 연기력이 마치 그의 연기를 흡수하는 듯한 신비스러운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유아인은 그릇이 크다. 그의 연기에는 감정 기복이나 결핍이 드러난다. 특히 그가 중점을 둔 장면에서 관객들은 그의 내면 깊숙이 움켜잡힌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유아인이 표현하는 캐릭터의 이름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덧붙였다. "그 캐릭터는 우리 사회에서 종종 간과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자라는 존재를 통해 문제의식을 일깨우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기형주는 이 영화를 통해 팬들에게 더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했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관객들이 여운을 느끼길 바란다. 그들이 각자의 삶 속에서 어떤 연결점을 발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