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서울 집값, 무려 1년 간 급등!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

2025-03-18

저자: 준호

서울 시내에서 집값이 급등하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 1년 간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이 평균 1억원 이상 올라 많은 이들이 놀라고 있다.

2023년 2월 기준으로 서울에서 아파트 평균 가격은 9,105만원을 기록하며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아파트를 매수한 사람들의 시세 차익은 월 평균 약 100만원에 이르기까지 했다는 보고가 있다.

서울에서 집값이 많이 오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사람들이 모여 살기 좋은 장소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내 1,000만원 이상의 아파트 거래가 증가하였고, 판교와 같은 인기 지역에서는 거래량이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1월 빈곤층 지원 확대와 함께 서울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더 많은 주택이 공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따라잡기에는 여전히 공급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로 인해 서울 집값은 소득이 낮은 계층에 매우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서울 특히 한남동, 강남구, 송파구 등 인기 지역의 아파트는 이제 일반 직장인들이 감당할 수 없는 가격으로 치솟고 있다. 이에 금리가 상승하면서 대출 부담은 계속 커지고 있으며, 특히 7월 들어서 DSR(총부채상환비율)의 증가가 주택 시장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KB국민은행 측은 “서울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산층 및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이 예고되고 있지만, 서울의 경우 증가세가 주춤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구매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는 사회적 부채가 약화될 수 없는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 우려스럽다.

이처럼 주택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가계 부채를 관리하고 주택 수요를 안정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정책 개발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