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서울 아파트 주택매물 3개월...강남구 4분의 1 감소

2025-08-31

저자: 지훈

서울 아파트 매물 현황

최근 서울 아파트 주택매물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6월 27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물 통계가 공개됐다. 그에 따르면, 아파트 매물은 불과 3개월 만에 급감하였고, 특히 강남구의 매물 수는 4분의 1로 줄어들었다.

상반기 아파트 매물 감소세

31일 자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 수는 5월 말 기준으로 2만 5천957건에 달했다. 그런데 한 달 후인 6월 말에는 매물 수가 1만 6천832건으로 축소되며, 이는 1만 건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강남구의 급격한 매물 감소

특히 강남구의 아파트 매물은 4월 3천 836건에서 1천 16건으로 급감했으며, 이는 주택 시장의 미비한 공급 상황을 반영한다고 분석된다. 반면, 서초구와 송파구에서도 각각 유사한 매물 감소세가 관찰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규제의 영향

강남구의 평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50%를 초과하지 못하며, 부채상환비율(DTI)도 40%로 제한됨에 따라, 많은 수요자들이 대출 제약으로 인해 주택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는 주택 시장에 더 큰 차질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주요 지역별 매물 통계

서울에서 가장 많이 매물로 나와 있는 지역은 종로구의 1만 5천484건이며, 강남구는 1만 3천자에 달하는 매물로 뒤를 잇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통계에 따르면, 많은 새 아파트들이 매물에 포함된 것이 아니라, 기존 아파트들 중심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주택 시장의 전망

이와 같은 상황에서 향후 주택 시장은 더욱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요소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신중한 접근을 권하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택 공급의 안정화를 위한 반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