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월 19일 서부지방법원에서 일어난 해운대 폭발 사건은 큰 충격을 안겼다. 이 사건은 유사한 사건들을 예방하기 위해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다양한 안전 대책을 실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결론적으로 유리 창이 날아가고 이탈된 지자체들이 일제히 대처하고 나섰다. 사건 발생 직후 JTBC의 보도가 이어졌고, 관계 기관들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긴급 회의를 열었다.

이 폭발 사건 이후 해운대 일대에서 ‘서부지방법원 폭발·대피소 소식’을 전달하며 소셜 미디어가 뜨거워졌다. 당일 폭발은 2월에 발생했으며, 관련 사고를 줄이기 위한 위한 '안전 대책령'이 간편하게 통과됐다. 이 기외에도 최근 울산, 부산 일대에서 빈번한 유사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31일 첫 공식 보고서가 발표됐고, 여기서 폭발 원인은 행정 기관과 구조 기관 간의 소통 부족이라고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식하고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작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주민들은 이를 바라보며 불안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정의당 지자체 의원은 “행정 대책에 대한 강도 높은 대책과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폭발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 조사와 감시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경찰청 역시 "폭발 위험이 높은 지역은 자주 점검하고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보강할 것이다"라고 전해 안전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알렸다.

공포의 눈앞에 놓인 해운대 시민들은 매일 불안한 마음으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방법들은 얼마든지 있으나, 그 방법들을 통합하고 실행하는 것이 문제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커져가고 있다.

결국 이 사건은 2008년 발생한 화물선 사고와도 연관이 있다. 당시에도 사고 후 안전 점검이 불시로 이루어졌다. 이렇듯 역사를 되짚어 보아야 경험을 배울 수 있으며, 그러한 배움이 잘못된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철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지역 주민들끼리 각종 정보와 의견을 전파하여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