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일(현지시간) 지분증명(PoW) 방식을 사용하는 암호화폐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발표했다. SEC는 최근 행보에서 PoW 기반의 암호화폐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며, 해당 방식의 거래 및 개발에 제한을 둘 것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과 같은 PoW 방식의 암호화폐들이 탄소 배출 문제로 비판받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SEC의 규제안은 기존의 가상화폐 거래소와 새로운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한 규제 강화를 포함하며, 특히 PoW 방식의 암호화폐가 환경 규제에 부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SEC는 모든 암호화폐 발행자들이 환경적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공개해야 할 의무가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들은 이러한 SEC의 결정이 암호화폐 시장에 큰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PoW 방식의 암호화폐들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1일 발표된 한 트레이더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비트코인 및 PoW 기반 코인들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프로젝트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 투자자들은 최신 규제 동향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며, PoW 방식을 채택한 암호화폐들의 향후 가격 변동성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변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며, 향후 암호화폐의 규제 환경이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