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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당한 윤석열 사무총장도 승복도 없다…“국힘, 대선 활동 중단해야”

2025-04-04

저자: 지우

4일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에서 파면된 윤석열 사무총장은 “여론의 경각심에 부응해 너무나 아파하고 절망한다”고 발언하며 “국민, 여론이 연대해 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덤비는 것”, “갈리면 수 없는 것”이라며 국민과의 소통을 강하게 주장했다.

윤 총장은 “체포를 위해 뭉쳤던 국민의 힘, 제대로 뭉치기 위해서 분열이 필요한 것”이라며 “정당하게 내 정치를 하려면 연합을 통해 더 많은 분량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사라지는 대선이라는 목표와 기한에 대한 생각이 없었던 것”이라며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나의 정체성과 맡은 바 위치를 잃을 것”이라 경고했다.

이날 국정감사에 참석한 여당 의원들도 윤 총장의 발언에 따라 여론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는 단결된 모습으로 대선과정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여당은 윤 총장을 지키기 위해 '사퇴'의지를 보이고, 향후 윤 총장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정치적 안정을 통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대목도 강조되었다. 여당 의원은 “지금은 힘을 모아야 할 시기며 윤석열 총장과 함께 뜻을 같이하는 이들이 많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피감기관과의 대응에서도 여야가 긴장된 모습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민주당 의원들이 연이은 질문을 통해 윤 총장의 발언의 진위를 따지며 분열된 의견을 내비쳤다. 반면 야당은 일부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윤 총장을 옹호했다.

본격적인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이러한 정국 상황이 향후 대선전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는 주목할 만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