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인다이닝의 끝이 보인다?…권성준 셰프의 '레드스퀘어'
2025-04-15
저자: 태현
미식의 새로운 전환점, 경고의 목소리
‘레드스퀘어’의 권성준 셰프가 시청자들에게 충격적인 경고를 전했다. 그는 "최근 미식 트렌드가 지나치게 단기적인 성과에 집중되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서는 진정한 미식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권 셰프는 프랑스 요리의 예를 들며, "우리가 매일 새로운 레시피와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오랜 시간을 두고 발전해온 요리도 소중하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레드스퀘어', 미식의 대명사?
지난 13일, 권성준 셰프가 참여한 요리 프로그램에서는 그의 대표 메뉴 '레드스퀘어'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요리는 현재까지 다른 많은 요리와는 차별화된 독창성을 보이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권 셰프는 "재료의 본질을 살리는 방향으로 요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한, "미식계를 이끄는 청년들이 단기적인 유행에 지배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30대 초반의 요리사들이 이 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감과 창의력의 재조명
권 셰프는 "우리가 최근의 트렌드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 진정한 영감과 창의력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프랑스 요리의 오랜 전통과 그 안에서의 혁신을 통한 영감을 중시한다는 점을 재차 피력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고유의 전통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자신의 개성을 녹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식의 미래는?
권성준 셰프는 결국 미식의 미래에 대해 밝고도 강한 신념을 드러냈습니다. "우리는 고유한 맛의 탐구를 멈추지 않아야 하며, 이런 진정성이 결국 소비자에게 전해질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미식의 방향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진정한 미식 문화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의미로 다가옵니다. '레드스퀘어'가 그 다음 주인공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