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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녁에 벚꽃이 핀다…최고 17도 예보된 ‘봄줄기’, 미세먼지 주의

2025-03-19

저자: 태현

서울과 경기 지역은 오는 20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주 들어 기온이 15도까지 올라가면서 봄기운이 물씬 느껴진다.

기상청 측은 “중부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기온이 올라가고 있으며, 중부 내륙과 동해안에는 가끔 구름이 많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후부터는 강원 영동과 북부지방에 구름이 많아지겠지만 큰 비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온은 최저 2도에서 최고 17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15도으로 예보되었고, 경기 남부는 20도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 역시 기온이 17도를 넘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기온이 오르면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있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서울과 경기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관측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결국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야외 활동 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온이 오르면서 꽃이 피기 시작할 이 시점에서 봄꽃 구경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에 유의해야 하며,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 써야 할 시점이다. 기온 상승과 함께 찾아오는 봄의 기운,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함께 가져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