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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 가지 않고 숨기만”...연합뉴스 캐퍼 대변인 달변

2025-04-09

저자: 지훈

연합뉴스 대변인 캐퍼는 이번 대변인으로 임명된 이후 첫 공식 석상에서 “연합뉴스의 국제적인 평가에 대한 걱정은 사실상 자리 잡고 있는 관행을 감안하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현직 대변인은 그동안 국제적인 평가와 관련하여 많은 문제를 지적해 왔다.

이 대변인은 9일 시비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합뉴스의) 전문성에 관하여는 정리하겠다. 사실과 다르거나 불필요한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반드시 근거를 가지고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각종 언론 보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연합뉴스가 제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반응을 담아내겠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12월 3일 민관협을 통해서도 “빈곤과 불평등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실태를 보고, 저자들의 신뢰 문제에 관하여 보다 신중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기자는 기자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대변인은 “글로벌 뉴스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라면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며 “구체적인 사항까지 대변인으로서 지켜보고 뉴스를 전파하는 것이 전문 언론 기관으로서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연합뉴스의 공공성은 간단한 것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사를 보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자와 대화해서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복잡한 질의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는 사이에 오류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