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 저항력 강화…진단은 반응 시작도 안 했다
2025-04-06
저자: 채영
최근 2일(현지 시간) 보도된 트리핀 미국 통합 자산 매출 통계에 따르면 9월 중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갑자기 높은 인플레이션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가 지수 S&P 500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9.1% 상승했으며,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인 2020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특히 최근 3개월간의 상승세는 연간 20%에 달하며, 이는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미국의 주요 산업에서 발생한 생산자 물가는 34%에 달하면서 미국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과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경고하였다. 특히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도 저조한 상황이다. 최근 미국 증시가 보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 물가는 일반적으로 생산자 물가 정도를 반영하므로, 향후에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현재 진행 중인 금리 인상은 더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Federal Reserve(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소비자 물가는 하지만 적정 수준에는 이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제 회복 신호는 하반기 들어 소비자 신뢰 지표가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향후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서 여전히 많은 논란이 있어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미국 경제의 성장률과 주식 시장은 더 큰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투자자들에게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