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 미중무역 '지극히 불확실한 상황' 1조4000억원 지원
2025-04-03
저자: 우진
[서울=뉴스핌] 정기환 기자 = KB금융은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따른 미중 무역 긴장 상황을 감안하여 1조4000억원에 달하는 대출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KB미소금융'과 'KB마이크로파이낸스'를 통해 저소득층 및 소기업들에게 직접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향후 3일 내에 1조4000억원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KB금융의 결정 배경에는 현재 경영상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및 저소득층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자리 잡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 지원을 통해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KB금융은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금융 지원을 통해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위기의 상황은 단지 금융시장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CB Insight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의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글로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단지 단기적으로 금융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B금융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원 기업들의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