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미국 금융 규제당국인 선물거래위원회(CFTC)는 Debiex에 대해 250만 달러(약 36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미 증권상품거래위원회는 Debiex가 '불법 거래'와 관련된 조치의 일환으로 230만 달러를 추가로 부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불법 거래' 조치에는 고객의 자금을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은 행위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2016년부터 시작된 여러 문제들과 관련이 있다. 특히, 고객들이 자신의 돈을 안전하게 유지할 것을 보장하지 못한 점이 강조되고 있다. 관련해서 미 정부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하여 고객 자산 보호를 강화할 예정이다.

Debiex는 CFTC와의 조정을 통해 지난해 4월 13일, 2022년에 발생한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CFTC는 Debiex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산 관리자의 책임을 강조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CFTC는 Debiex가 불법적 거래가 아닌 거래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회사는 추가로 226만 달러의 자금을 조정하고, 22억 1500만 달러의 미수금이 정산되도록 경고를 받았다.

CFTC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Debiex는 앞으로 개선 사례를 제시하고 신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CFTC는 “고객 보호의 원칙을 준수하지 않는 모든 거래소는 유사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감시를 약속했다.

이 사건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CFTC는 거래소가 공정한 거래를 유지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불법적인 활동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많은 거래소들이 내부 규정을 재정비하고, 고객 보호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연내에는 더 많은 거래소가 CFTC의 감시에 들어갈 예정이며, 그 결과 또한 주목받고 있다. CFTC는 거래소가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7일, 17:10에 작성된 것을 기준으로 하며, 향후의 업데이트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