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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북한 해킹, 암호화폐 공격 잇따라... 30억 달러 탈취

2025-04-01

저자: 하준

[블록미디어] 최근 북한의 사이버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암호화폐 분야에서 자산 도난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북한 해커 해부’를 통한 패턴 분석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통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북한 해커들이 약 30억 달러의 가상 자산을 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과 그 이후를 목표로 하는 공격이 예상되며, 암호화폐 거래소인 WazirX와 Bybit에서도 해킹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같은 해킹 사건의 배후에는 Lazarus Group, Spinout, AppleJeus 등 다양한 해킹 집단이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특히 Bitcoin의 변동을 이용하여 막대한 자산을 훔치는 방식으로 공격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2016년 발생한 소니 픽쳐스 공격과 2017년에 유행했던 WannaCry 랜섬웨어 공격은 북한 해커들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이들은 범죄를 통해 얻은 자산을 암호화폐로 변환하여 자금을 세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미국 FBI는 이와 관련하여 투기적 자산의 트랜잭션을 추적하고 있으며, 2021년 2월 북한의 사이버 범죄 뒤에 있는 구조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처럼 북한의 사이버 범죄가 실질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당국의 보안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1일, 07:23 게재된 것이며, 업데이트된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