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뉴스] 비트코인 급등으로 촉발된 암호화폐 시장 대규모 청산... 3천593억 원 밀려들어
2025-03-12
저자: 민준
12일 알트코인 시장에서 24시간 동안 3천593억 원(약 5243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비트코인(BTC) 가격이 8만2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암호화폐 가격들이 대규모 청산을 겪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사이트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날 청산으로 인해 영향받은 트레이더들은 약 11만783건에 달했다. 전날 청산된 알트코인은 전일 대비 59% 증가했으며, 여전히 상당한 불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전날 청산 규모는 1천530만 달러였고, 그 중 비트코인 청산은 4천507만 달러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1만8861달러로 전일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여 현재 청산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번 가격 상승은 비트코인 가격이 5% 가까이 급등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더리움(ETH) 또한 7598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솔라나(SOL)는 1540만 달러, 리플(XRP)은 1389만 달러의 청산이 각각 이뤄졌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HTX 거래소의 BTC-USDT 거래 쌍에서도 대규모 판매가 발생하여 6000만 달러의 청산이 소개되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다른 암호화폐들 또한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1만2000달러로 상승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후 시장 전문가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의 공급이 제한적인 점과 높은 수요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앞으로도 강세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급등은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비트코인 선물 거래의 증가와 함께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외환시장에서의 변동성으로부터 보호받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