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중·반도체·대만 '트리플 코리아' 상황에 긴급적 경고(전문보기)

2025-04-07

저자: 태현

코로나19와 글로벌 경제 불황 등 여러 악재가 겹쳐 대만 주요 산업들이 위축되고 있다. 최근 7일간 대만의 주요 주가 지수는 4.46% 하락한 3,193.10에 마감했으며, 이후 3,040.69로 떨어졌다가 3,096.58로 소폭 반등했다.

대만의 반도체 산업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같은 기간 중 IT 관련 주가는 여전히 9.66% 하락하며 9,364.50으로 떨어졌다. 이는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 및 미국과의 무역 긴장 속에서 고전하는 상황을 반영한다.

특히 대만의 '반도체 반도체' 기업 주가는 17.95% 하락한 1,044.07로 떨어졌다. 이와 함께 주요 기술 회사들이 포함된 '대만 50' 지수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12.50%, 12.41% 각각 하락하여 1,807.21과 1,041.42로 집계되었다.

중도지수는 지난 9일 20,730.05로 9.27% 하락하였으며, 연간 13.22% 감소해 19,828.30에 이르렀다. 재무 분석 회사인 AFP는 중도지수의 현재 하락세는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심각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대만의 아시아 지역에서의 경제적 위상 또한 악화되고 있으며, 20,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지며 2,065.87포인트로 9.7% 하락하였다. 최근 상황은 2023년 8월 5일 19,830.88 포인트를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이로 인해 대만 경제 전반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위기가 단순한 주식시장의 문제를 넘어서, 전반적인 산업 구조 조정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만 주요 산업들은 글로벌 경기의 영향을 받으며, 특히 반도체 산업은 지속적으로 시장의 불안정성에 직면해 있다.

특히 TSMC와 UMC 같은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일본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선진 기술혁신을 이루어낼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환경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대만 정부는 이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각종 지표들은 대만 경제가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주식 시장은 격동의 시기를 겪고 있다. 이에 대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