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도 월세도 너무 비쌉니다"...듣기 싫은 절박한 소식이 들려오는 하늘에서는
2025-03-22
저자: 지민
최근 물가가 오르고 전세 가격이 급등하자 임대료 또한 덩달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가 내놓은 여러 대책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에서 발표한 ‘2025년 1월 월세 가격 상승 예측’에 따르면, 서울의 월세 평균 가격은 3.3% 상승하여 4405만5000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작년 대비 18.84% 증가한 수치로, 최근 몇 년 간 늘어난 가격이 얼마나 급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전세 시장도 여전히 치솟은 가격이 문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2023년 5월 기준 1억원을 넘었으며, 이 같은 상황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3년 4월부터 1년 사이에 전세 보증금이 더욱 오를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많은 가구의 주거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전세 계약의 급증으로 인해 주택 매매 거래가 줄어들고, 가격이 더욱 올라가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서울시 전세 계약은 541건이었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4%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상황은 임대차 시장의 경직성과 연관이 깊다.
한편, 정부는 임대차 3법을 통해 세입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실질적인 임대료 인하에는 한계가 있어 많은 사람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전세 상승의 배경은 공급 부족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주거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며, 다양한 개선 방안이 필요함을 알리고 있다. 다가오는 2024년도에는 수도권 및 지방을 아우르는 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공공주택의 비율을 증가시키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임대차 시장의 안정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