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젊으려면 살 빼고, 다이어트?"... '이 덩' 걸릴 위험 높아져

2025-03-16

저자: 수빈

비만인 사람들이 모임을 잔뜩 열게 되면 장기적으로 건강에 좋지만 마른 사람들이 살을 빼면 체중 증가와 관련된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연구팀은 1988년부터 2017년 사이에 수행된 20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체중 변화와 당뇨병 발병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중간 체중이 4.5kg 증가한 경우 평균적으로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들의 체중 증가율은 비만한 인구가 4.2%, 기타 인구는 2.5%, 마른 사람은 0.4%로 싶었다.

이 연구 결과는 단지 비만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기보다,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체중 감소에 대한 경고로도 여겨진다. 특히 체중 감소는 비만 예방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비만과 하루 24시간 대비 간헐적 단식 같은 다이어트 방식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연구팀은 "마른 사람들이 체중을 줄일 때 위험도 증가할 수 있으며, 그들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 결과는 'PLOS Medicine' 저널에 발표된 '체중 감소 전략, 체중 변화, 미국 건강 전문가의 제2형 당뇨병: 코호트 연구'라는 제목으로 기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