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일본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가 북한과의 대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재가 북한과 대화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발언했다.

이시바 전 총리는 "9월에 북한의 행동이 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금 대화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원자력 발전에 관한 문제도 대화에서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제는 대통령과 외무상이 함께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여러 일본 정치인들은 이시바 전 총리의 발언에 동조하기도 했으며, 이 시점에서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 한층 더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NHK는 이시바 전 총리의 발언을 보도하며 "북한과의 대화가 의미 있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시바의 주장이 국제 정세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하며, 북한과 일본 사이의 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이시바 전 총리는 대화의 필요성 외에도 주변국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다른 국가들과의 연대가 중요한만큼, 이를 위해 일본의 외교정책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문제는 일본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의 관심사로, 이번 이시바 전 총리의 발언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