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필립이 오는 8년 차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있음을 밝혔다.

1993년 태어난 이필립은 최근 MBN ‘특종세상’ 방송에 출연하여 “결혼 8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필립은 “이혼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서로의 다름이었다. 서로의 인생이 달라서 서로를 배려하는 데 한계를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가족 간의 거리감이 커졌고 혼자 살 때 보다 혼자 있어도 외로움이 느껴졌다”며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실 결혼 생활이 힘들다는 표현보다, 서로가 존중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였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발생한 갈등이 많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 노력했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필립은 이혼 후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강조하며 “이제는 각자의 행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의 발언은 많은 이들에게 이혼 후에도 서로를 존중하고 도와줄 필요성에 대해 상기시켜 주었다. 이필립은 방송을 통해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필립은 과거 2000년도에 유명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아 크게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필립의 이혼 소식은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며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