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한국의 LG, AI 스피커 '씽'으로 시장에 날아오르다… 기타 기업들도 경쟁 가세

2025-03-29

저자: 윤아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새로운 AI 스피커 '씽'을 출시하며 전 세계 음성 인식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씽'은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신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홈 기기를 연동할 수 있다.

AI 스피커 '씽'은 LG전자의 차세대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다양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홈 오토메이션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음성으로 가전 제품을 조작하고, 개인 맞춤형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스마트홈 트렌드에 걸맞는 혁신적인 기술로, 특히 2030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이번 스피커 출시를 통해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LG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LG는 로봇 기술,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삼성 등 다른 기업들도 AI 스피커 시장에 나선 상황이다. 각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각기 다른 기능과 디자인을 가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의 AI 스피커는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강조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LG는 '씽' 출시와 함께 AI 음성 인식 기술의 발전 가능성도 강조하고 있다. 회사 측은 "AI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며, 우리는 이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씽'은 기존의 유사 제품들과의 차별화된 요소로 사용자 맞춤형 추천 기능을 제공하여, 추천 받은 콘텐츠를 손쉽게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자주 듣는 음악 장르나 아침에 듣고 싶은 뉴스 등의 자동 추천도 가능하다.

AI 기반의 개인 비서 서비스가 강화되는 가운데, LG전자는 사용자와의 인터랙션을 통해 제품의 사용자 맞춤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경쟁력을 높여갈 전략이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일상생활에서의 여러 기능을 통합하는 혁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씽'은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LG의 AI 스피커 '씽'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