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한은 ‘디지털화폐’ 테스트 시작…4개월부터 대한민국 맥박 움직임

2025-03-25

저자: 윤아

화폐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오는 4월부터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실험을 시작한다. 이 실험은 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검토하는 7개의 분야는 25일부터 일환 이용자를 사전 모집하고, 이용자들은 이러한 검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는다. 이번 실험은 실제 사용 상황에서 정책 수단을 찾아내기 위해 고안됐다.

세심한 설계 =한국은행이 설계한 ‘디지털 효과 실증’

본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4개월 동안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실험(디지털 효과 실증)의 참가자 100명을 모집하고 기존 유통 시스템의 효과를 증명하는 것이 주 목표다. 이 실험은 목표를 통해 한국의 중앙은행이 디지털 통화 행사에 대한 통찰을 얻어내고, 글로벌 스탠다드로 연구결과를 반영하는 성격을 지닌다.

CBDC는 ‘Central Bank (중앙은행)’와 ‘Digital Currency (디지털 통화)’를 합친 용어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민간 코인과는 다르게, 중앙은행이 발행하고 통제하는 통화로, 한국은행이 디지털 통화 발행을 검토중이다. 한국은행은 CBDC가 도입되면 그 간의 실적과 성장을 기반으로 결제체계 및 금융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실험은 향후 7년 간 10만 명 정도의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고, 기초 데이터 수집을 통해 언급된 데이터가 긍정적일 경우 2025년까지 실제 발행국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번 실험 참여 희망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후 100명의 실제 실험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은 디지털 통화를 사용하여 결제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탐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행 관계자는 “디지털화폐 도입 시, 중소기업의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고, 보다 안전한 결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디지털 통화는 소비자와 기업 간의 신뢰를 높이고, 경제 전반의 투명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실험은 단순히 금융 체계의 디지털화에 그치지 않고, 정부와 기업 간의 효율적인 정보 교환 통로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다. 한편 가상통화를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의 창출이 기대된다. 디지털화폐의 도입이 경제에 끼칠 영향을 선제적으로 분석하여, 정책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