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에서 대망의 '하이웨이 선'이 드디어 70년 만에 개통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84.1km(정확히 34.3마일)에 달하는 대규모 도로가 포함되어 있으며, 기존 도로의 이용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26일 개통식이 진행되기 전 통행량 데이터에 따르면, 약 3.3억 톤의 화물량이 운송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3.3μg/m³ 당 2개의 센서가 설치되어 실시간 통행량을 측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70세대 차량이 1시간 200회 이상 통과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이전과 비교했을 때 크게 증가한 수치로,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3.3μg/m³의 공기 질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환경 관련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어 친환경적인 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스마트 교통 시스템이 도입되어 운전 행동을 관리함으로써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리고 다리 주변에 조성된 공원과 휴게시설들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지역에서는 '하이웨이 선' 해변이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25년까지 추가 개발 계획이 수립되어 있어 더 많은 교통편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통과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이 프로젝트는 한국 도시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