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GPM 재구성…“중 경제 적중美 경제 확장”

2025-04-01

저자: 하준

2025년 4월 1일 12:00
한국은행의 ‘글로벌 프로젝션 모드(BOK-GPM) 재구성 결과’ 발표
미 경제의 적극적 성장, 기축 모형보다 더 큰 확장

“세계 경제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미 통계 청의 국제적 역할도 필요”

한국은행이 글로벌 경제 예측 모형인 BOK-GPM을 전면 재구성했다. 이번 재구성을 통해 주요 국가(G20)의 경제 동향을 반영해 실시간으로 경제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GDP 성장에 대한 예측이 더욱 정교해질 것으로 보인다.

BOK-GPM의 강화로 인해 2023년까지의 경제 동향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한국경제와 미국 경제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구성의 핵심은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으로, 해외경제 동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충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분석가들은 BOK-GPM을 통해 예측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재구성이 이전의 BOK-GPM이 가지던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번 모형이 구체적인 경제 정책 결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BOK-GPM은 기축 통화인 달러의 변동성을 보다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되었으며, 미국 외에도 유럽, 아시아 등 여러 경제권의 주요 지표들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을 보다 실시간으로 포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 경제가 미국과의 동조화를 이뤄내는 데 있어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경제 정책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변수들을 분석함으로써, 더 견고한 경제적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결국 BOK-GPM의 재구성은 한국이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증거로, 각국 정책 결정자들이 국제 경제 환경에 맞춰 유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게 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