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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의 신호탄, 애널리스트가 경고하는 '위기'의 이유--BofA

2025-03-30

저자: 윤아

[머니투데이 경제리포트] 미국의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경제 전망치는 예상보다 더 어두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통화 정책과 물가 상승률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금리가 계속해서 오를 가능성이 높다. 애널리스트들은 통화 긴축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는 금값(Gold)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BofA의 연구에 따르면, 다음 해에 물가 상승률이 58%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가계의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예를 들어 최근의 소비자 신뢰 지수는 전년보다는 30% 가량 감소했으며, 소비자들은 더욱 보수적인 소비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고서는 또한 미국 경제의 성장을 지탱하는 주요 요인들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예를 들어, 고용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고, 중소기업의 투자 또한 줄어들고 있다. 이는 결국 경제의 전반적인 성장을 저해할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고용시장의 불안정성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BofA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ETF(상장지수펀드)의 수요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앨런 레우 연구원은 “ETF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현재의 불안정한 시장 상황은 새로운 투자 전략 수립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욱이, 글로벌 경제의 회복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율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일 경우, 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 감축이나 구조 조정을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는 노동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신호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BofA는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심리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경제 전반의 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혀고 있다. 앞으로의 경제 전망은 더욱 불확실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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