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자산 시장 폭락… 4년 주기 사이클의 굴곡을 지켜보다"
2025-04-03
저자: 서연
[서울경제] 디지털자산(암호화폐) 시장의 대폭락이 시작된 지 어느덧 4년이 흘렀다. 2024년부터 2025년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곧 사이클의 극점, 파익, 시장의 반등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 4월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즉 비트코인 보상 감소는 역사적으로 가격 상승의 신호로 여겨져 왔다. 특히 2020년 반감기 후 비트코인의 가격은 급등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반감기를 기점으로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2일(현지 시각) 투자은행 X(근본적으로 투자자들)에서 발표한 디지털자산 시장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발한 변동은 2024년 4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에 시작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특이하게도 이번 보고서는 시장이 역사적으로 트렌드 변화를 겪은 2017년과 2020년 시기를 언급하며 “거래량이 이전 시점에 비해 급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1년의 성장을 반영한 대부분의 블록체인 자산들은 최근 몇 년 간 지속적으로 가격 조정을 겪으며 본격적인 시장과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주요 자산들이 그들만의 패턴을 가지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패턴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istorical data(역사적 데이터)에 따르면, 과거 5년 간의 시장 신호가 중요하게 작용하며 향후 몇 년 간 더 많은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과 함께 NFT, DeFi(탈중앙화금융), 그리고 블록체인 기반 게임 및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이 최근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특정 분야에서는 여전히 투자의 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2023년 NFT 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새로운 투자 기회가 점차 마련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다가오는 2024년이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로 인해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현재의 침체가 과거 시장의 시나리오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통계에 불과하며, 모든 투자에 신중함과 분석이 뒤따라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정보의 과부하 속에서 본질을 파악하기 쉽지 않지만,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할 시점이다. 지금이 바로 디지털 자산 시장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기회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