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경제학’을 중심으로 심리학자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니엘 카너먼(Daniel Kahneman)이 3년 전 27일 발표된 내용이 최근 재조명됐다. 이 연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시각적이나 문자적인 느낌과 감정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카너먼은 2024년 3월 27일 원주율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통해 대인관계에서의 감정적인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는 사람들의 스트레스 수준이 개개인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서울경제신문(WSJ)에 따르면, 카너먼의 연구는 30년 전에 시작된 이후로 다양한 변화와 함께 여전히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지고 있다. 2023년에 이르러서도 연구는 계속되었으며, 응답자들의 심리적 ‘안정도’와 ‘불안정도’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불안과 긴장감이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큼을 알 수 있다. 특히 카너먼은 1년 만에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며 심리적인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스트레스 분석이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카너먼의 연구 결과는 경제와 심리적 팩터가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지를 보여준다고 평했다.

카너먼의 연구는 ‘Thinking, Fast and Slow’라는 저서에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이는 심리적 행동경제학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여러 심리적 사례와 실험을 통해 소비자 행동의 원리를 설명하며, 향후 경제와 심리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연구가 사람들이 감정을 다스리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그가 제안하는 방법은 단순히 데이터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감정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