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단독] 아시아나, HDC현산과 2500억 대규모 거래서 최대 손해

2025-03-13

저자: 윤아

아시아나항공이 HDC현대산업개발과 인수합병(M&A) 무산 선언을 통해 약 250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손실이 발생한 지난 4월부터 아시아나항공은 HDC현산과의 거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결국 막대한 금액의 손실을 감수하게 됐다.

이 거래는 13일 중소기업 전용 간담회에서 아시아나와 HDC현공의 합작으로 진행되었지만, 여러 요인으로 인해 프로그램의 실행이 불가능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기본적으로 HDC현산의 지난해 시공실적과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현재 진행 중인 재정 문제 지속으로 한계를 겪고 있다.

HDC현산은 지난 2019년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포함한 대규모 M&A를 추진했으나, 경영 성과 부진으로 인해 다시 침체에 들어갔다. 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의 비전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었던 과거의 기대치와 상반되게 현재의 상황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2500억원 규모의 손실은 아시아나항공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이 외에도 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합병 법안의 통과가 지연되면서 인수 절차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되었다. 기업 분석 전문가들은 HDC현산의 성과가 곤두박질치는 이유는 아시아나항공 관리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는 HDC현산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협업이 보다 통합적이었고, 아시아나항공이 갖고 있던 자산을 활용하려는 노력이 필수적이었음을 나타낸다. 하지만 이와 같은 다각적인 접근이 결실을 보지 못하면서 현재 상황은 예상을 더욱 암울하게 만들고 있다.

결론적으로, 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했지만 현실적으로는 큰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추가적인 손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더 철저한 경영 전략이 요구된다. 향후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HDC현산이 대응해 나갈 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