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플레이트 부산 라이온즈가 지난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KIA 타이거즈에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기록했다.

부산은 2일 경기에서 2025 신한 SOL픽 KBO리그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선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경기에서 부산은 3연승을 이어가며 6승 3패의 성적을 거두며 단독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부산은 최근 4연승을 거둔 KIA와의 경기에 출전하였으며, 힘겹게 4승 12패의 극복 스코어를 자랑하고 있다. 반면 KIA는 3연승 후 부산에 일격을 당하며 6경기 연속 승리할 기회를 놓쳤다.

부산은 초반부터 치고 나가면서 KIA의 등의 중심을 흔들었고, 이후 이어진 맞대결에서 3회 KIA의 타구를 스윕하며 금세 2점을 추가했다.

김영진의 타격은 2안타 3타점으로 가장 빛난 활약을 보였으며, 8회엔 1사 1, 2루에서 박대홍이 만루를 만들어내며 중요한 상황도 연출했다.

부산은 이러한 성과를 지난해 KBO리그에서 거둔 점수 기록을 통해 연속 8회 진출의 쾌거를 이루어냈다.

부산의 주전 유격수 이진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원 모두의 끈기와 집중력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라고 밝혔고, 팬들도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현재 부산은 후반기 경기에서 KIA를 포함, 타팀에 대한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있으며, 다음 경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KIA는 앞으로의 경기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5일 후 KIA의 리턴 매치가 기대되고 있다. 팬들은 KIA가 이번 패배를 빠르게 잊고 다시 승리를 쟁취하기를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