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덱스트 "지난 1주일간 11.7% 증가... 10개월 만에 최고"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암호화폐 시장의 비트코인이 또 다시 가격 상승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7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시간당 24시간 전보다 4.10% 오른 7만9천548달러에 접근하고 있다.

특히 이날 오후 2시 47분에는 하루 전보다 4.99% 상승한 7만8천625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트리플 연속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시장 분위기와 긍정적인 뉴스들이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전문가들은 최근의 가격 상승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리 상승기에는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이 더 큰 영향을 받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의도치 않게 발행되는 새로운 비트코인의 양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Bitcoin의 공급 감소가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으며, 시장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글로벌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는 올해 말까지 가격이 10만 달러를 넘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가 증가하면서 규제 당국 또한 규제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변동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시장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예측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는 많은 사람들에게 투자 기회로 작용하고 있으며, 모든 투자자들이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의 흐름을 면밀히 주시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