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비스킷도 사 먹는다’… 외식업계 멀티플은 5개월째 ‘하락세’

2025-03-15

저자: 지훈

최근 소비자들의 배달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외식업계 역시 배달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월 28일부터 3월 6일 사이에 소비자들의 배달 외식 소비는 작년 대비 10.7% 증가했지만, 올해 들어 배달 외식 소비의 비중이 11%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현상은 주류 및 섭취 금액 성향 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통계청은 2월 배달 횟수가 작년 대비 3% 감소했으며, “일부 배달 소셜에서 배달 소비가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배달 애플리케이션의 증가와 함께 배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런 변화는 소비자들의 기대와 달리 배달업체들이 가격 경쟁으로 이어지면서 이윤 감소를 초래해왔다. 특정 메뉴, 특히 ‘프리미엄’ 아이템의 수익성이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배달 지출은 전국적으로 6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더 나아질 전망이지만 수준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가격 경쟁이 심해져 배달수수료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배달 외식 지출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1년 전과 비교해 배달 외식 소비 비율이 20% 감소한다면, 추가적인 조건에서 소비가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마지막으로, 통계청은 배달 외식업체들이 가격 전략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에 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에 따라 외식업계의 경쟁력과 전략이 반드시 조정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