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6.2억 달러 손실…4시간 동안 포지션에 뭉개
2025-03-10
저자: 윤아
비트코인, 이더리움 급락…도지코인, 이더와 함께 상승에 박차
10월 암호화폐 시장에서 24시간 동안 약 6억1972만 달러가 청산됐다. 이 가운데 베팅된 금액은 5억2949만 달러로, 도지코인(9022만 달러)보다 상대적으로 더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가격 변동을 고려하면 청산된 포지션이 종류별로 유래한 것을 보인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청산 통계를 보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청산 비율이 각각 2억3913만 달러와 1억1484만 달러에 달한다.
리플(XRP) 3047만 달러, 솔라나(SOL) 2666만 달러, 에이다(ADA) 1344만 달러 등도 큰 손실을 보고 있다. 도지코인(DOGE)도 2197만 달러의 청산을 경험했으며, 반면, 희귀토큰(RARE)은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4시간 가량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발생한 BTCUSDT 거래에서 3209만 달러가 청산됐다.
4시간 동안 포지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급락…도지코인도 상승에 박차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향후 시장을 보며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최근 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6% 이상 급락했으며, 이더리움은 5%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그에 따라, 도지코인과 에이다는 각각 4%와 5%의 상승을 기록했다.
코인글래스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청산 비율은 51.41%로 집계되었으며, 이더리움은 52.07%를 기록하였다. 또한, 도지코인과 에이다는 각각 53.13%와 53.55%의 상승률을 보였다.
BNB와 SUI, 리트코인(LTC), 체인링크(LINK) 등 다른 암호화폐들도 청산 비율이 51%를 넘는 현상을 보이며, 조정 국면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앞으로의 암호화폐 시장은 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도 주목할 사항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시장 상황과 규제 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