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생존자, 영양·신체활동 기준 지켜야 사망 위험 24% 감소" : 네이처 뉴스
2025-04-06
저자: 하준
미국암학회전문교육대학원(ACS)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 생존자들이 영양과 신체 활동에 관한 지침(ACS Guideline for Diet and Physical Activity)을 따를 경우, 사망 위험을 24%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JNCI)에 발표됐으며, 암 생존자 약 3만7000명의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연구팀은 15년 동안의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암 생존자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사망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2년, 암 생존자들은 미국암학회에서 제시한 지침을 따르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 결과 신체활동의 감소 및 비만 증가와 같은 문제가 나타났다고 한다. 연구에 따르면, 이들 암 생존자들이 지침을 준수한다고 가정할 경우, 하루 150~300분의 유산소 운동과 함께 주 2회 이상의 근력 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구에서는 신체활동이 암 생존자에게 유익할 뿐만 아니라, 비만 관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육체적 활동이 신체 및 정신 건강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MI(체중지수)와 신체활동의 변화가 중요한데, 비만으로 분류되는 환자는 6~8배 높은 사망 위험을 가지고 있으며, 정상 체중 분야는 0~3배의 위험을 안고 있다. 즉, 체중 감량 및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암 생존자에게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특히 연구팀은 “암 생존자들이 영양 지침을 따를 경우, 그들의 생존 가능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삶의 질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암 생존자들은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