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
‘아직도 인간으로 살 겁니다’...한국어 손편지 읽기 소프트웨어, 쏘리?
2025-04-03
저자: 채영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 특히 손편지를 읽어주는 소프트웨어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YMCA는 최근 한국어 지원이 포함된 손편지 읽기 소프트웨어에 대해 “이러한 기술이 민간에 퍼질 경우, 개인 정보 유출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서울YMCA는 “현재 손편지 읽기 소프트웨어는 iOS 버전 18.4에서 활용 가능하며, AI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기능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특히 국문학 관련 자료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서울YMCA는 “이러한 기술이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철저한 관리와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개인에게 보내는 편지가 자동으로 저장되거나 공유되는 경우, 개인 정보 보호 법률에 위반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