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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조나 비트코인 지원 법안 화제…주지사 권한 부여

2025-03-30

저자: 지민

앨리조나주에서 비트코인 관련 법안이 주목받고 있다. 이 법안은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을 포함하는 법률을 제정하여 주에서의 암호화폐의 사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조치이다.

29일(현지시간) 스콧 스노우 주하원의장이 발의한 SB 1373과 SB 1025 법안은 3월 24일까지 공청회를 마치고 주 하원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 법안들은 비트코인의 합법성을 높이고 주정부의 디지털 자산 관련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SB 1373의 경우,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의 사용 가능성을 높이고, 기본적인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앨리조나주는 미국 내에서 암호화폐 관련 사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SB 1025는 비트코인 사용에 대한 추가 규제를 제안하고, 비트코인으로 이뤄지는 거래에 대한 세금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법안은 디지털 자산 세금의 기준을 명확히 하여 투자자들의 안정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현재 앨리조나주의 경제는 암호화폐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스콧 스노우 주하원의장은 비트코인에 대한 지원이 주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앨리조나주 상원에서 비트코인 관련 법안이 통과된다면, 더 많은 창업과 기업들이 앨리조나주로 이전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앨리조나주 외에도 미주리주와 플로리다주에서도 비슷한 법안이 준비 중이다. 비트코인과 관련된 이 법안들은 피해자 보호와 경제적 기회를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미 전역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이 어떻게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주 정부가 디지털 경제를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흐름이 향후 경제 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