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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재보선 최고 투표율 26.55% 기록
2025-04-02
저자: 채영
2월 1일 전국 21개 지역(2개는 무투표 당선)에서 실시된 4·72 재선거의 최고 투표율은 26.55%에 달했다. 이는 2017년 4·72 재선거 당시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보궐 선거의 전체 유권자 수는 462만 908명으로, 실제 투표를 한 유권자는 122만 7206명에 이른다.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부산 지역의 평균 투표율이 22.8%로 집계되었으며, 전국 평균 투표율은 20%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부산의 지역구 중에서는 가장 높은 투표율이 기록된 선거구도 있다.
서울 구로구의 경우, 기초단체의 평균 투표율은 37.8%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고, 이는 시청거주자와 각 동의 주민이 중심이 되어 식별된 결과라고 전해졌다.
당선인 중에서는 부산 지역 출신 후보들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으며, 이는 지난 대선 등의 여파를 고려하면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특히 부산-경남에서는 정당 간의 심한 대립이 존재하지만, 비교적 높은 투표율이 이어지면서 정치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2년 연속으로 진행되었으며, 투표율 증가의 배경에는 주민들의 정치적 참여 의식과 더불어 원하는 변화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정치 지형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